해안도시 상징성 강조한 조경 눈길
중소형 위주 평형 구성, 실수요자들 관심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롯데건설은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161-3번지에서 1439가구를 11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형 1008가구, 111㎡형 108가구, 123㎡형 204가구, 139㎡형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형 4가구, 164㎡형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형이 1008가구로 단지의 70%를 차지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도 주변시세가 반영된 적정가로 인해 실수요자의 부담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송도 캐슬&해모로는 최고 40층 높이의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공간과 함께, 대다수의 가구들이 '수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캐슬&해모로의 조경은 물 위에 떠있는 섬처럼 해안도시의 상징성을 랜드마크화해 다양한 조경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에 6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조경 면적이 부지의 43%에 달한다.
커뮤니티 건물의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해 중앙광장에서 언덕길을 올라가듯 연결해 주민들이 넓은 자연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숲을 테마로 한 공원에는 숲속 놀이터, 놀이공간, 유아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을 테마로 한 놀이터와 시원한 바닥분수를 조성한 '블루 파크'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놀이터와 운동공간, 쉼터 등이 있는 '에너지 파크'도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단지 중앙의 플로팅 파크를 중심으로 총 2,476㎡에 달하는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면이 유리로 된 대형 피트니스 클럽과 GX룸을 비롯해, 실력에 따라 연습할 수 있는 비거리 4m 6개 타석, 6m 3개 타석과 스크린 골프연습실, 퍼팅그린으로 구성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도서관, 회의실, 실버룸, 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교육시설 등 입지환경 빼어나
송도 캐슬&해모로 주변으로 제 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에 개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이 아파트가 위치한 송도 7공구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화 복합단지에는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와 바이오 연구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이 단지 인근에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도 건립하기로 협약해 생활 인프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위치해 있어 단지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3월 부분 개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조성중이다.
모델하우스는 11월초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오픈 예정이며,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을 받아 전용 85㎡ 이하는 3년, 85㎡초과는 계약 이후 1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문의 전화는 032)859-970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