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는' 코스피, 보합권 등락
'눈치보는' 코스피,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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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19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75포인트(0.09%) 하락한 1907.7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위원회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하자 코스피도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라는 빅 이벤트와 함께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를 지켜보고 가자는 관망세 역시 투심을 짓누르고 있다.

개인은 3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1억원, 30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약 164억원의 쏟아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3426억원, 비차익거래 776억원의 넘는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4100억원의 넘는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 및 금속,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섬유, 비금속광물, 전자, 유통업 등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7%), LG화학(1.73%), 신한지주(0.11%), 한국전력(0.1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코(-0.21%), 현대차(-0.29%), 현대중공업(-0.54%) 현대모비스(-0.3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30선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63포인트(0.31%) 오른 530.22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원 오른 1131원으로 거래 를 시작해, 9시 9분 현재 1129.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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