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자'…코스피, 혼조세
'쉬어가자'…코스피,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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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해 이내 하락반전하며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보다 5.58포인트(0.29%) 하락한 1913.8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연방준비위원회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2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119억원, 비차익거래로 15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철강 및 금속, 전자, 운수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9%), 포스코(-0.52%), 현대차(-1.17%), 현대중공업(-0.4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한지주(0.45%), 한국전력(0.17%), SK에너지(0.31%), 롯데쇼핑(0.45%)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1.70포인트(0.32%) 오른 528.31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오 른 112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6분 현재 1122.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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