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정 기대감…코스피, 1900선 안착시도
환율안정 기대감…코스피, 1900선 안착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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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1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5.97포인트(0.31%) 오른 1903.2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환율전쟁이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투자자들의 안도감에 국내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6억원, 4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675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차익거래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약 21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자, 유통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소폭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79%), 운수장비(2.1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3%)를 비롯해 LG화학(-0.71%), KB금융(-0.58%), LG전자(-2.38%), LG디스플레이(-1.45%)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포스코(0.72%), 현대차(1.19%), 현대중공업(2.77%), 신한지주(0.34%)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2.21포인트(0.42%) 오른 525.34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121.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2분 현재 1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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