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소폭상승…G20재무장관회의 '주시'
환율, 소폭상승…G20재무장관회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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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32.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4분 현재 1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의 양호한 실적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 21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3.05원 오른 1133~1134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과 관련한 발언에 주목하며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 통화공급 규모의 불확실성과 자본유출입 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다만, 대기중인 네고물량, 국내 증시 및 아시아증시의 랠리로 큰 폭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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