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전자책 시장진입으로 성장동력 확보"
"웅진씽크빅, 전자책 시장진입으로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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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전자책 콘텐츠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3만 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지난 9월 29일 KT와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전자책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이 전자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해 전집과 단행본의 매출은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2년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22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전집 3종이 전자책으로 약 50만 카피가 판매돼 16억원의 영업이익이 신규 창출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에 못 미친 20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학습지는 7~8월 휴회가 있었고 전집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가 줄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에는 영어책 읽기 회원 수 증가와 초등고학년 대상 전집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223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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