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내년 대비한 건설업종 최선호주"
"삼성물산, 내년 대비한 건설업종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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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과 관계없이 성장가능한 건설업종 Top Pick(최선호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60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을 내년을 대비한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이는 내년부터 상사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해외 수주 본격화가 예상될 뿐 아니라 관계사 물량 증대에 힘입어 외형 및 수익성의 본격적인 동반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 및 삼성 SDS의 지분가치만 제외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2011년 EPS(주당순이익) 기준 9.3배에 불과해 건설업종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이익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트레이딩(trading)부문에만 치우치던 상사부문 활동이 수익성 좋은 투자부문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은 향후 5 년간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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