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전 눈치보기…다우 0.17%↓
[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전 눈치보기…다우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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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9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07포인트(0.17%) 하락한 1만948.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포인트(0.13%) 오른 2383.67,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1포인트(0.16%) 떨어진 1158.0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주간 실업수단 청구건수가 최근 3개월래 최조치로 감소했고 미국 소매점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약화됐다.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수 증가세는 1만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당분간 높은 실업률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사흘만에 반등세로 전환한 점이 상품가격과 국제유가를 압박해 금속관련 상품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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