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서 '녹색파생상품 세미나' 개최
금투협, 부산서 '녹색파생상품 세미나'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융투자협회와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주최로 7일 부산 BEXCO에서 '녹색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정동희 한국환경공단 팀장,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최규윤 금투협 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반문열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황기식 동아대학교 교수, 임형원 금투협 부산지회 사무소장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2시부터 부산 BEXCO에서 '녹색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산업의 발달과 부산을 동북아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금융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녹색파생상품을 주제로 정동희 한국환경공단 팀장이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의 이해와 활용', 김태선 현대선물 부장이 '탄소배출권 가격결정과 투자전략',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날씨파생상품의 현황과 국내도입 타당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박기남 동의대 교수가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와 동남권 녹색성장전략', 황기식 동의대 교수가 'EU 시장 진출을 위한 EU 신공동에너지정책 동향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본 심포지엄에는 지역 유관기관, 시민단체, 파생상품업계 및 학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규윤 금융투자협회 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녹색파생상품은 전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자본시장의 발달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유용한 경제적 수단"이라며 "녹색파생상품이 성공적으로 정착·발전하는 경우 금융파생상품과 실물파생상품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