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상승
조선주,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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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500원(3.00%) 오른 3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4.34%), 현대미포조선(2.72%),  STX조선해양(1.09%), 대우조선해양(0.55%), 삼성중공업(0.33%)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해외 조선업황회복세에 비해 상대적 저평가된 국내조선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했다고 판단한다.

미래에셋증권 이석제 연구원 "현재 시황회복에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회복 상승 주요인은 싱가폴, 중국 등 해외 동종업계 회복세에 비해 국내주가가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에 '충분히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기 전까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원화강세, 유가강세 등 환경 역시 재차 상승 여력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며 "조선주 주가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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