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지역난방공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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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내스 이지은 기자]지역난방공사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일대비 2600원(3.66%) 오른 7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전기판매를 통한 실적개선 기대감과 이익성장 가시화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전기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동사 매출의 33%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판매가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지역난방공사의 이익 성장성이 KOSPI200 평균보다 작지 않고 이익 성장 가시성도 높아 지역난방공사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KOSPI200 평균보다 낮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높은 이익 성장 가시성에 대해 "전기 생산시설 가동 후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고 지역난방공사의 열 부문 연료비 연동제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타 유틸리티 기업에 비해 잘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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