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코스피, 닷새만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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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하락여파로 닷새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5포인트(0.34%) 내린 1872.9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실적우려감과 함께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추가 양적완화 기대 약해지며 하락 마감하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숨가쁘게 상승한 코스피는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외국인은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291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체 프로그램 거래로 약 670억원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전자, 유통업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7%), 현대차(-0.31%), 현대모비스(-0.77%), LG화학(-1.23%), KB금융(-1.17%)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27포인트(0.05%) 오른 494.0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128원으로 거 래를 시작해, 9시 5분 현재 1126.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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