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SK해운 지분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SKC, SK해운 지분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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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일 SKC에 대해 SK해운 지분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장 마감 후 SKC가 SK해운 주식 전량(625만주)를 SK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며 "이에 따라 총 261억원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SKC-코오롱 PI의 유상감자(250억원), SK해운 지분 매각(261억원) 등을 통해 총 511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며 "2011년 6월말까지 SK증권지분(30일 종가기준 930억원)을 매각할 예정이어서 향후 차입금이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주당순이익(EPS)는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SK해운 매각이익(190억원) 발생으로 기존 전망에 비해 14.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SKC는 차입금 부담이 다소 할인 요소로 작용했지만 SK 그룹 내 사업 자회사 매각, 기존 사업 및 신규 태양광 보호 필름 사업 호조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개선으로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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