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분배형펀드 이익배당 실시
한국투신운용, 분배형펀드 이익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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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분배형 주식형펀드'가 29일 이익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정 이후 45일만에 첫 배당을 하고 올해 7월 두번째 배당을 한데 이어 세번째다.

이 펀드는 운용기간 중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해 기준가격 1100원에 도달하면 펀드결산을 통해 이익금(10%)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원금은 1000원의 기준가격에서 다시 10%의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운용되는 연속분배형펀드다.

세번째 이익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이 펀드의 설정초기 가입한 투자자들은 약 30%의 이익금을 현금으로 받은 셈이 됐다.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분배형 주식형펀드'는 한국운용 주식리서치팀의 전문애널리스트 11명이 담당 업종 내에서 본질가치와 시장가치의 괴리가 큰 종목을 선별하고 리서치 회의를 거쳐 편입·편출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동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 부장은 "종목별 균등 편입비율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자의 심리적 쏠림 현상과 업종·종목의 과다, 과소 투자위험을 최소화시켜 안정적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애널리스트간 경쟁을 유도해 리서치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 경력이 평균 7년 이상인 전문애널리스트로 구성된 주식리서치팀이 연 2200회 이상의 기업탐방을 통해 발굴한 종목을 약 25개 내외로 압축해 기본에 충실한 운용을 해온 게 유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가 최근 보유한 주요투자 종목은 롯데쇼핑, 고려아연, LG화학, 엔씨소프트, 우리투자증권 등이다.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분배형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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