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후변화 대응 IT기업 1위 선정
삼성전자, 기후변화 대응 IT기업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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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책을 평가해 발표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10년 발표에서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 글로벌 IT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CDP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CDP 포럼'을 개최하고 CDLI와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 등의 2010년 기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CDLI와 CPLI에 동시에 편입됐으며 CDLI에서는 95점을 획득, 글로벌 4위와 아시아 전체 1위, 글로벌 IT기업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CPL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밴드'에 포함돼 탄소정보공개 수준뿐 아니라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534개 금융투자기관을 대표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대응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자 프로젝트명이다.

2003년부터 기업의 기회와 위기 분석, 탄소배출량과 저감목표, 관리현황 등을 평가해 매년 9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상범 CS환경센터장은 "이번 CDP 발표는 삼성전자가 체계적인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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