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기획]우리금융, 사회공헌 글로벌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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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선발
새천년개발목표에 부합하는 활동 추진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사회공헌 활동 무대는 글로벌이다. 계열사는 물론 세계 각지에 자리잡고 있는 지점과 한날 한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인간과 사회에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조'한다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사명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평소 이팔성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지론으로 "진정성과 지속성"이라고 강조한 결과가 그룹 전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이 같은 분위기가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그대로 전이돼 2008년엔 그룹 임직원의 1인당 평균 12.5시간의 자원봉사 활동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경련 평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우리금융은 창립 9주년을 맞아 지난 4월2일을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데이'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근무 임직원 750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을 동시에 벌였다. 이날,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제1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선발하기도 했다.

당시,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등 국내 전 계열사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러시아, 바레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계열사의 해외 현지법인 및 지점에서는  식목행사,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환경보호 캠페인,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등 약 7500명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의 빙푹성에서 직업훈련센터 기숙사와 도서관을 신축하고 환경미화 활동,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 및 초등교육 확대지원을 통한 빈곤극복 활동 강화 등 새천년개발목표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존경받는 기업의 자리를 목표로 하는 우리금융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 추석을 맞아 그룹 및 10개 전 계열사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게 모두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의 임직원 7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청음회관외 50여곳에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활동을,  광주은행은 160여명의 임직원이 인애동산복지관등 광주소재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고,  경남은행 임직원 50여명은 금강노인사회복지관등에서 송편빚기와 생필품등을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임직원이 사랑의 도시락 22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우리아비바생명은  장애인복지관 승가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은 신길종합사회 복지관과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파이낸셜은  혜명보육원과 혜명양로원에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마포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에프앤아이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우리PE는 파주보육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처럼 우리금융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이웃 지원,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전, 학술 교육 및 장학, 문화예술 지원, 체육 진흥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역 독거노인 40여명과 결연을 맺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설과 추석에도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농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쌀과 과일을 구매하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립 9주년에서 이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이 9년전 부실금융회사들의 집합체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듯이, 10년후에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세계 속에 그 이름을 널리 드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금융권 재편의 중심에 있는 우리금융의 글로벌 금융사로의 도약과 사회공헌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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