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디브이에스가 전날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사업자금 조달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디브이에스는 전날보다 100원(7.84%) 떨어진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브이에스는 현재 제 4이동통신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참여한 주요 주주 6개사 중 한 곳이다.
전날 디브이에스를 비롯한 KMI 주주단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허가 전이라도 자본금 3000억원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들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사업시작 초기와 마찬가지로 내부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전날 밝힌 것처럼 KMI 주요 주주사들의 자금 조달 능력에는 문제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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