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기업은행은 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집배원사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600여 지점에서 문학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학집배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버 문학광장(www.munjang.or.kr)dptj 만드는 문학 콘텐츠로 국내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플래시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 '시 배달'은 도종환, 안도현, 나희덕, 문태준, 김기택 등의 시인들이, '문장배달'은 성석제, 김연수, 은희경, 이혜경 등의 작가가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두 편씩 제작돼 매일 6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바쁜 일상 중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사내방송을 통해 문학작품을 방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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