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월 셋째주 주간추천 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대우증권과 OCI, 코스닥시장의 에스에프에이와 컴투스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증권에 대해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거래대금 증가시 위탁매매 부문 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리동결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축소 및 대우인터내셔널, 하이닉스 등 지분 매각시 추가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OCI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태양광발전 시황호전의 대표적 수혜주라고 말했다. 특히 9월 중순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 관련법안에 따라 국내 녹색산업에 대한 이슈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 동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증설에 따른 실적 모멘텀, 독일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태양광발전시장의 고성장 수혜 등도 긍정적이다.
에스에프에이는 국내 및 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설비투자 지속, 태양전지 시장 성장 등으로 올해에 이어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미래성장동력 사업중 하나인 5.5세대급 아몰레드용 증착 및 봉지장비를 국책 및 자체사업으로 개발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컴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사양 모바일기기 확대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세 지속이 전망되는 가운데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에 대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11개의 스마트폰용 신규게임 출시 및 온라인게임 상용화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