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싱가포르개발은행의 데이비드 카본 경제 통화담당 수석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은 금통위가 오는 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2.50%로 인상할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카본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이지만 수요 회복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이코노미스트 14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에서 10명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며, 4명이 금리 동결을 점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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