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장이 학생 성추행 '의혹'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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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남 공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성교육을 구실로 남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주 교육청은 공주 모 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5월, 6학년 남학생을 교장실로 불러 바지를 벗기는 등 추행을 한 의혹이 있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깉은 주장은 피해 학생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공론화됐다.

피해 학생들은 교장 재임 기간 3년여 동안 수십차례 성추행이 이뤄졌고, 담임 교사에게도 성추행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장은 성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뤄진 조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 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진상 조사를 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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