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CJ CGV에 대해 주가가 최근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3만 1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영화 상영관 시장에서 동사의 높은 시장 지배력이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등 해외 시장진출에 따른 성장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CJ CGV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10년 8월 전국 영화 관람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0.3%감소한 1,938만명이었지만 CJ CGV의 올해 8월 관람객수는 같은기간동안 1.4%하락하는데 그쳤다"며 이는 "동사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중국의 영화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중소형 지방 극장들이 시장을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멀티플렉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동사의 중국 진출 성공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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