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약취소자 생기면 더 일찍 받는다
아이폰4, 예약취소자 생기면 더 일찍 받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는 애플의 ‘아이폰4’를 오는 10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10일부터 대리점서 예약가입 차수별로 개통
"1차~4차는 공지 일정대로, 5차부터는 변동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KT가 오는 10일부터 애플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4일 아이폰4 예약접수를 진행한 KT 폰스토어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차 예약 구매자의 아이폰4 개통이 대리점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택배 배송을 신청한 예약자의 경우 2일 정도 수령기간이 늦어질 수 있다고 폰스토어 측은 설명했다.

KT 폰스토어는 지난달 24일까지 먼저 접수한 ‘시즌1’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아이폰4 발송을 끝낼 예정이다. 27일부터는 시즌2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발송이 앞 차수부터 몇 차수씩 묶어서 진행되는 가운데, 앞 차수 예약자들 중 취소자가 생기면 뒤 차수 구매자들이 일정보다 일찍 아이폰4를 받을 수 있느냐도 구매자들의 기대 포인트다.

예를 들어 1차-2차 예약 구매자들 가운데 취소하는 경우가 생기면 3차-4차 예약 가입자들이 예정일보다 일찍 아이폰4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KT 측은 5차 예약 가입자들부터는 변동 가능성을 내비췄다. KT 관계자는 “예약 취소자가 생기더라도 하루 만에 취소 규모가 집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차~4차 예약의 경우 10일, 11일 발송이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5차부터는 발송 및 개통일 변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4의 가격은 지난해 연말 아이폰3Gs 출시 당시 가격과 동일하다. 아이폰4 16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2년 약정에 월 4만5천원짜리 요금제에 26만4000원, 9만5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료로 받는다.

아이폰4 예약자들의 대리점 방문 및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 홈페이지(www.phone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