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인 관광객 소비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0.42%) 오른 11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째 상승세로 장중 한때 122만 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국내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화장품 소비확대 및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8만원 5000원에서 1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 성장세 및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소비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도 내수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아모레 퍼시픽으로 자금을 모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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