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동아제약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가 임상3상실험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일대비 2000원(1.47%) 오른 1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전일대비 2500원(1.85%)상승한 13만 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염동연 교보정권 연구원은 "동사가 미국 Trius社에 기술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이 3상시험에 들어감에 따라 동사 수수료 매출액이 늘어나 3분기 실적이 좋아지게 된다는 기대감 및 기타 신약개발을 통한 실적 증가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DA-7218은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