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선 外人…코스피, 1750선 하회
돌아선 外人…코스피, 175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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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75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0.67포인트(0.61%) 상승한 1749.3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7월 개인 소득증가율이 예상에 못미친 영향으로 하락하며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경기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관은 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30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장세를 이끌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은 매수세로 차익물량이 유입되며 전체 프로그램 거래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 및 금속, 전기, 은행, 증권 등의 낙폭이 거세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3%), 포스코(-1.31%), LG화학(-1.16%), 신한지주(-1.08%)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0.57포인트(0.12%) 내린 465.52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 은 전거래일보다 6원 오른 1198원으로 시작해, 9시 1분 현재 1197.2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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