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드컵 축구대표팀 징계 없었다"
北, "월드컵 축구대표팀 징계 없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북한축구협회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성적부진으로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사령탑에 징계를 내렸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FIFA가 북한축구협회에 보낸 공식 서한에 대한 답장이 도착했다"며 "선수단과 사령탑에게 징계조치를 내린 사실이 없다는 게 북한축구협회의 공식 답변"이라고 밝혔다.

FIFA는 북한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에서 3연패를 당하고 귀국한 뒤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사상비판을 받았고, 김정훈 감독은 강제 노역에 처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지난 11일 북한축구협회에 해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축구협회는 "김정훈 대표팀 감독과 다른 선수들은 모두 평상시대로 훈련중이며, 이중 일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면서 "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으며, 전혀 근거 없는 보도"라고 반박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