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금호산업이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25일 9시 2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620원(14.90%) 내린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 24일 재무구조개선 및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해 보통주 4억 1487만 493주, 우선주 1116만 3942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감자비율은 83.69%, 87.85% 해당하는 규모이며, 금호산업의 자본금은 감자 전 2조 5420억 9219만원에서 감자 후 4119억 2001만원으로 감소됐다.
금호산업은 오는 10월 4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감자일정을 조정하고 11월 24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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