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향후 해외사업 집중 긍정적"
"한국전력, 향후 해외사업 집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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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동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전력정책 방향으로 국내 역할 축소가 예상되지만 해외원전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지난 24일 정부가 발표한 전력산업 정책 방향은 경쟁을 통한 공기업의 자율과 책임 강화로서 기존 전력시장에서 한전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경영계약 및 평가주체가 기존 한전에서 정부로 변경됐고, 판매 부문 역시 중장기적 경쟁 체제로 변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 연구원은 이번 정책안으로 한전이 해외 원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향후 한전이 맡던 발전부문에 대한 관리, 통제, 평가를 정부가 대신하고 내년 7월부터 연료비연동제 시행으로 인력과 자원 분산이 감소된다"며 "때문에 한전의 향후 성장동력인 해외원전을 포함한 해외사업으로 집중 및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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