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제약업계 최고 실적
종근당, 제약업계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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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21.1% , 영업이익49.1% 증가

고혈압치료제고성장과 영업강화에 힘입어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HMC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올해 상반기 제약업계 최고의 실적 상승률과 순환기계 제품 경쟁력, 제네릭의약품 시장의 약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비 21.1% 증가한 206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정부 규제 강화로 영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제네릭 의약품 실적과 영업인력 확대가 실적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 2008년 말 고혈압치료제 코자 제네릭 의약품 경쟁에서 종근당의 '살로탄'은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올해 초 위장운동개선제 가나톤 제네릭 시장에서 '이토벨'도 높은 성장세 보이는 등 제네릭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연구원은 "최근 종근당은 3개월간 35% 주가 상승이 이어졌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서 주요 대형제약사의 PER에 비해 보수적인 목표 PER 적용이지만 33%의 상승여력은 투자매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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