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리처드웨커 의장, 광복회로부터 '특별감사패' 수상
외환銀 리처드웨커 의장, 광복회로부터 '특별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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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은 19일 양화진 외국인묘지 내 선교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헐버트 박사 서거 61주기 추모식 및 출판 기념회'에서 리처드 웨커 이사회의장(사진)이 광복회로부터 ‘특별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리처드 웨커 이사회의장은 외환은행장 재직시절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억원씩 독립유공자 유족 및 후손들을 위해 장학금과 생계비보조를 지원해 왔다.

광복회 윤경빈 고문은 “리처드 웨커 이사회의장이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도움을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작지만 감사패를 마련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헐버트박사는 지난 1886년 조선 정부가 최초로 설립한 서양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의 미국인 선교사로, 고종황제의 특사로 대한제국의 주권 수호 활동을 펼쳤으며,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맞서다 추방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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