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등 4개 공공기관 부산이전
주택금융公 등 4개 공공기관 부산이전
  • 김성호
  • 승인 2004.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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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주택금융공사와 증권거래소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4개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수출입은행 등 일부 금융관련 공기업의 부산 이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정부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금융공사 증권거래소 예보 신용보증기금 등 4개 금융 관련 공기업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들 금융관련 공기업들은 내년부터 부산으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게 되며 행정수도 이전이 끝나는 2012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부산이전안에 대해 공청회와 해당 기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8월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 회의를 통과하는대로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부산이전이 검토됐던 수출입은행과 수출입공사 등은 일단 이번 이전계획에서 제외됐지만 정부가 구상중인 동북아금융허부 방침에 따라 재검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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