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엔터기술이 상장폐지를 모면한 뒤 거래가 재개된 첫날부터 상한가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엔터기술은 전거래일보다 415원(14.98%) 오른 3185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열고 엔터기술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엔터기술은 17일부터 매매가 재개됐다.
엔터기술은 지난달 7일 이경호 전 대표와 이성호 전 부사장이 25억7800만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검토를 위해 엔터기술의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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