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은 인터넷 전용상품인 '제12차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2000억원 한도로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인터넷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3개월, 12개월, 18개월 중에서 저축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고, 12개월 이상 가입 시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 저축 등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모집금액이 많을 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저축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된다. 18개월 가입할 경우 200억원 이상 모집 시 연4.1%의 금리가 제공되며, 우대금리 0.1%포인트 적용 시 최대 연4.2%까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난 11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이 한도 1000억원을 돌파하여 조기 마감되어 고객성원에 보답하고자 2주만에 다시 판매하는 것"이라며 "이번 12차 공동구매 정기예금도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