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
"웅진코웨이,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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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 렌탈사업과 중국 화장품 사업의 성장, 국내 화장품 방판 시장 진출의 기대감으로 추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적정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6.6% 증가한 3,666억원,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58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 법인의 성장 및 수익성, 외환관련 이익 등을 통해 순이익 역시 전년비 123.8% 증가한 468억원을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 렌탈사업과 중국화장품 부문에서 고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렌탈사업은 높은 retention rate(보유율)과 PPC(Product Per Consumer)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정 성장 등에 따라 Cash Cow(수입창출원)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 사업 역시 지역확대, 제품라인업 강화 등 향후 3년간 35% 외형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화장품 방판 시장 진출 역시 우려가 아닌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수한 마케팅 능력, 코디인력을 통해 주요 고객층 확보, 연구소를 통한 제품 개발 노력을 볼 때 웅진코웨이의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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