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11개 민족단체 회원들은 3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65년 한일기본조약 전면개정과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일왕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한일 강제 병합이 100년이 되는 올해 일본이 식민 지배 과정에서 저지른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아키히토 일왕이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또, 1965년 한일기본조약이 한국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점이 논란이 된 만큼 이를 전면 개정하도록 일본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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