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을 바꿔주는 무료 응용프로그램인 '재키 월페이퍼'가 이용자 4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들이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재키 월페이퍼'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 내역과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을 수집해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서버로 전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출 사건은 제3자가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을 전면 허용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국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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