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연 10%대 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 출시
26일부터 연 10%대 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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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오는 26일부터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웠던 서민들은 연 10%대 금리에 창업자금이나 생활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저신용ㆍ저소득 서민에게 연리 10%대의 저금리 대출인 ‘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규모는 7월말부터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이며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은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무등록ㆍ무점포 포함), 농림어업인, 근로자(일용직ㆍ임시직 포함) 등이다.

대출 금리 상한은 상호금융기관 10.6%, 저축은행 13.1%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가 금리를 자율결정 한다. 금리 상한은 조달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변동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사업운영자금은 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은 최고 5천만원 그리고 긴급생계자금은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가능하며 신용등급, 사업자등록 유무 등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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