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대대적 본부조직 개편 단행
기업銀 대대적 본부조직 개편 단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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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사업단, PB 사업부 경제 연구소 신설

기업은행은 유사, 중복기능부서의 업무조정과 부서 통폐합을 통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일 기업은행은 기존 10개 사업본부 49개 부서를 8개 사업본부, 3개 사업단, 35개 부서로 개편, 본부조직을 대폭 슬림화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부문의 지원확대와 개인고객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인력채용, 경력관리 및 새로운 인력관리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인사부와 인력개발부를 통합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 ABS 금융, N&A 관련 인수금융, 국제 투융자 등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투자금융업무의 육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종합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방카슈랑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전담조직을 방카슈랑스 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PB사업분야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PB사업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금융연구 및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업무 강화를 위해 경제동향 파악 및 중소기업금융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연구부와 중소기업 금융, 컨설팅업무를 맡고 있던 컨설팅센터를 통합, 사업본부에서 독립된 기은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특히 은행장 직속의 경영발전기획단을 신설, 급변하는 경제,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작업은 본부의 의사결정 및 집행구조의 경량화를 추진하는 한편 본부조직 감축에 따른 잉여인력을 영업점에 우선 배치해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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