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3500억원 순유출
국내주식펀드 3500억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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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5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에 가까워지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3470억원이 순유출됐다. 582억원이 신규 설정된 반면 환매된 금액은 4051억원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85억원이 순유출되면서 34거래일째 자금유출세를 이어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459억원 감소한 115조 635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이 각각 3071억원 388억원씩 줄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6382억원 증가한 106조 3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이 각각 4639억원, 1743억원 늘었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70억원 감소한 50조 570억원, MMF 설정액은 5130억원 줄어든 78조 588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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