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별중의 별 '포를란'…'혜성' 뮐러 득점·신인왕
월드컵 별중의 별 '포를란'…'혜성' 뮐러 득점·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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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우루과이를 40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디에고 포를란이 남아공월드컵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의 별중의 별이다. 우승국도 준우승국도 아닌 4위를 차지한 나라 선수로서 받은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포를란이 기자단 투표 결과 23.4%의 득표율을 얻어 21.8%에 그친 네덜란드의 스네이더를 제치고 대회 MVP에 뽑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7경기 모두 출전한 포를란은 5골을 기록하면서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이끌었다.

득점왕은 독일의 뮐러가 차지했다. 뮐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불과 1년전까지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으로, 이번 월드컵의 최고의 수혜자.   

뮐러는 스페인의 비야와 네덜란드 스네이더, 우루과이 포를란과 함께 5골로 동률을 이뤘지만 도움에서 가장 많은 3개를 기록함에따라 득점왕에 올랐다. 뮐러는 또 신인상인 베스트 영플레이어에도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고 골키퍼에는 스페인의 카시야스가, 페어플레이상에는 스페인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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