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용 25만3천↑…실업률 개선
하반기 고용 25만3천↑…실업률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고용률은 작년과 같은 58.6%

 올해 하반기 공공고용 감소 등의 여파로 고용시장 성장세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약화되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2일 발간한 격월간지 `고용이슈 7월호'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취업자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8만명, 25만3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자는 상반기에 98만5천명(실업률 4%)이지만 하반기에는 많이 줄어든 81만2천명(실업률 3.3%)으로 예상돼 연간 실업률은 작년과 같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고용 증가세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줄어 실업률이 개선될 것으로 고용정보원은 분석했다.

올해 연간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작년과 같은 각각 60.8%, 5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 환율 상승, 유가상승 등 세계경제 여건의 악화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경제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희망근로 등 공공 고용 감소로 취업 증가세가 상반기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