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아시아의 빈국 방글라데시에서 벼락에 맞아 농부 5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재앙이 발생했다. 그야말로 무심한 하늘이 내린 '날벼락'이다.
현지 언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360킬로미터 떨어진 닐파마리 지역에서 폭풍을 동반한 벼락에 맞아 최소 5명의 농부가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10일 보도했다.
마을 주민들은 벼락이 떨어졌을 당시 대부분 밭에서 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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