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금융권 최초 보금자리펀드 판매
우리투자證, 금융권 최초 보금자리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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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와 MOU체결..대출금리 할인 등 제공
▲ (왼쪽부터)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이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업계 최초로 보금자리 펀드 판매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펀드 신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금융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주택금융공사와 보금자리펀드, 주택연금관련 상품 등의 펀드 상품 공동 개발 및 가입고객에 대한 우대혜택도 제공하며,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채권 인수에 관한 협력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해 주는 공익형 대출상품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연계해 금융업계 최초로 '보금자리펀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8월초 정도에 출시될 보금자리펀드는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수취하고 보수의 일정부분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보금자리론을 받을 때 금리할인의 혜택을 지원하는 등 가입자의 내 집 마련을 실질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MBS를 일정비율 이상 편입해 공사의 자금조달 원활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 펀드는 금융상품을 통해 공기업과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첫 사례이며, 향후 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공익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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