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뚜렷'…코스피, 하루만에↓
관망세 '뚜렷'…코스피, 하루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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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주식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을 맞은 가운데 유럽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6월 ISM 서비스업 지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7.01포인트(1.02%) 하락한 1658.36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52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장세를 이끌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우위로 차익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로 총 6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특히 철강 및 금속, 건설업, 은행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서도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한국전력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외에도 하이닉스(-1.41%), KT(-1.65%), LG(-1.06%), 우리금융(-2.11%)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23%) 하락한 485.02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232원으로 시작해, 9시 2분 현재 1230.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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