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오리온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1.9% 증가한 1626억원과 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성장율이 큰 이유는 경기 회복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했으며 특히 대형마트에서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닥터유, 마켓오 등 프리미엄 제과류가 전년대비 약 8% 성장한 점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수익성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며 "치클껌, 닥터유 리뉴얼 관련 광고선전비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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