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반도체 팹리스 전문 생산업체인 실리콘웍스에 대해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준 연구원은 "올해 애플의 3분기 초 아이패드 판매량은 월 100만대에서 4분기 말에는 월 2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리콘웍스가 독점으로 공급하는 아이패드용 'Driver IC'와 'T-con'의 공급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 일본 등 해외시장 출시 이후 아이패드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판매 예상량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은 400억 초반인 17%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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