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조정 시, 주식 비중 확대하라"
"이번주 조정 시, 주식 비중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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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이번주 후반 주가 상승가 상승할 경우, 주가 조정 시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LIG투자증권은 선진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 수급 개선에 따라 1710선을 회복했지만, 이번 주 중반 1685포인트까지 가격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해성 연구원은 "전 고점인 1750선 돌파를 위한 모멘텀 부재 속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로 주중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조정 시 재차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대응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초 총 162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발행이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주식시장과 상품 시장의 조정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6월 10일부터 미국 상하원이 금융개혁법안 단일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까지 표결을 완료할 것임에 따라  금융개혁법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외국인은 주로 유럽계 자금인 6조2497억원을 매도했고, 유럽 재정 리스크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6월 들어서는 979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수급 개선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 여부가 외국인 자금 유출입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프로그램 수급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프로그램 순차익 잔고가 -1조9000억원에 달해 베이시스 양전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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