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일본의 총부채 잔고가 1천조엔, 우리돈으로 1경 3천조원을 넘어섰다고 아사히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말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일본 국채와 지방채를 합친 금융부채가 지난해보다 4.8%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천1조7천 억 여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총부채가 늘어난 것은 일본이 경기 대책으로 지난해보다 국채를 6.9% 더 발행한데다, 투자자들의 일본 국채 선호 경향이 커져 이미 발행한 일본 국채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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