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몽골 골롬트 은행과 MOU 체결
대구銀, 몽골 골롬트 은행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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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오른쪽)이 골롬트은행 존피니건 은행장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은 최근 'DGB사막화방지 숲'조성 및 골롬트(GOLOMT)은행과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7일 몽골의 골롬트은행 본점에서 골롬트은행과의 협력증진 및 교류확대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업무를 비롯한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부분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적교류 및 정보교류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협조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MOU체결은 향후 두 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현재 증가하고 있는 한국·몽골간의 경제교류 및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DGB 사막화방지 숲'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낙동강 생명의 숲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금융기관의 환경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 동북아산림포럼 및 몽골산림포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한 '대구은행 숲 조성'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지난해에 'DGB사막화방지숲' 19만8348㎡(6만평) 부지 위에 6만 그루의 낙엽송을 심었고, 1만9천여㎡(6천평)의 양묘장에는 50만 본의 양묘(낙엽송, 비타민 나무)를 조성했다.

이에 앞선 2007년 8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와 뭉근머리트 지역에 우물을 기증하고 DGB동산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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